2025년 5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SSG 랜더스의 최정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개인 통산 500홈런을 달성한 것입니다. 이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KBO리그의 새로운 이정표로 기억될 만한 순간입니다.
최정, 새로운 역사를 쓰다
2025년 5월 13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투수 라일리 톰슨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 홈런은 그의 시즌 5호이자 KBO리그 역사상 첫 500홈런이었습니다. 현장의 팬들은 일제히 환호했고, 경기장은 역사적인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20년을 달려온 꾸준함
최정은 2005년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한 이래 매 시즌 꾸준히 홈런을 기록해왔습니다. 2006년 12홈런으로 시작해, 2010년부터는 매년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장타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특히 2016년 40홈런, 2017년 46홈런은 그의 전성기를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큰 부상 없이 오랜 기간 활약한 점도 그의 진정한 실력입니다.
팬과 함께 만든 기록
이날 최정의 500번째 홈런공을 잡은 팬 조상현 씨는 큰 결심을 했습니다. 바로 공을 구단에 기증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에 SSG 구단은 감사의 뜻으로 시즌권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최정 역시 팬과 구단의 응원에 감사하며 “후련하다. 이제는 600홈런에 도전하겠다”는 말로 다음 목표를 밝혔습니다.
숫자로 보는 최정의 홈런 히스토리
시즌 | 홈런 수 | 주요 이정표 |
---|---|---|
2006 | 12개 | 첫 두 자릿수 홈런 |
2010 | 26개 | 첫 20홈런 시즌 |
2016 | 40개 | 첫 홈런왕 수상 |
2017 | 46개 | 개인 최다 홈런 |
2025 | 5개 | 통산 500홈런 달성 |
이 표를 보면 최정의 꾸준한 성장과 기록 달성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성실한 성적이 인상 깊습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전설
최정의 500홈런은 단지 개인의 기록이 아닙니다. KBO리그 전체의 역사와 가능성을 상징하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후배들에게는 ‘꾸준함’이라는 최고의 교훈을 전하며, 팬들에게는 오랫동안 기억될 명장면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가 어떤 역사를 써내려갈지 더욱 기대됩니다.
결론
최정 선수는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실력과 성실함으로 결국 KBO리그 최초의 500홈런이라는 위대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팬과 함께 만든 이 순간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 600홈런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최정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으며, 그가 남길 새로운 기록들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