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은 평년보다 더 길고 강수량도 많은 장마가 예보되어 있습니다.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이 더해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부터 지역별 장마 시기와 함께 대비 방법까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장마 예상 기간, 지역별 차이 알아보기
올해 장마는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고, 중부지방까지 차례로 확산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6월 19일쯤, 중부지방은 6월 25일쯤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약 30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시기를 참고해 일정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집중호우와 태풍이 문제
2025년 여름은 예년보다 더 많은 강수량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평균 622~790mm 사이였던 과거에 비해 올해는 그보다 많을 확률이 높고, 국지적으로 80mm 이상의 폭우도 자주 예상됩니다. 게다가 여름철 태풍의 영향도 겹쳐, 침수나 산사태 같은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장마철 생존 아이템 체크리스트
장마가 시작되면 외출이나 일상생활이 불편해집니다. 그래서 비에 강한 장비와 비상물품을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산과 우비는 기본이고, 미끄럼 방지 신발, 보조 배터리, 정전 대비 손전등, 그리고 생수와 간단한 비상식량까지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때론 단순한 준비가 큰 피해를 막기도 합니다.
주택과 차량은 이렇게 점검하세요
집 주변 배수로는 미리 청소해두고, 창문 틈이나 지붕 누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차량은 타이어 상태나 브레이크 점검이 필수고, 물이 고이기 쉬운 지대에 주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폭우 때 차량이 침수되면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미리 대비가 필요합니다.
농가와 축사, 피해 최소화 요령
농민이라면 장마철 배수로 점검과 함께 비닐하우스 보강도 중요합니다. 가축을 키우는 축사도 배수시설이 잘 갖춰졌는지, 사료는 충분히 확보됐는지 확인해야 하며, 태풍이 닥칠 경우를 대비해 문단속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지역 | 장마 시작일 | 장마 종료일 | 예상 기간 |
|---|---|---|---|
| 제주도 | 6월 19일 | 7월 20일 | 약 32일 |
| 남부지방 | 6월 23일 | 7월 24일 | 약 31일 |
| 중부지방 | 6월 25일 | 7월 26일 | 약 31일 |
여행 계획, 이렇게 조정하세요
장마 기간에는 실내 여행지를 중심으로 일정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박물관이나 전시관 같은 공간은 비가 와도 활동하기 좋고, 기상정보를 출발 전 확인하면 헛걸음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여행 도중 비가 올 가능성도 고려해서 대체 코스를 미리 준비해두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기상정보, 어디서 확인할까?
정확한 정보를 위해선 기상청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이 가장 좋습니다. 앱은 실시간 예보와 함께 위치 기반 알림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비상 상황 시엔 뉴스나 라디오도 빠르게 정보를 전해주니 항상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웃과 함께 장마 대비하는 법
장마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혼자만 대비해서는 안 됩니다. 같은 건물에 사는 이웃과 정보를 공유하고, 배수로나 지하실 관리도 함께 해야 합니다. 특히 공동주택에서는 협력이 중요하며, 비상 연락망을 미리 설정해두면 긴급 상황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재난훈련으로 위기 대응력 키우기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재난 대응 훈련에 참여하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대피 경로 확인, 응급처치 연습,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해놓는 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결론
2025년 장마는 예년보다 길고, 강수량이 많아져 피해가 우려됩니다. 제주도부터 시작해 전국적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주택과 차량 점검, 농가 대비, 필수 준비물 확보, 여행 일정 조정 등 사전 준비가 꼭 필요합니다.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웃과 함께 대비하여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